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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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09 3

Posted 2007. 8. 9. 09:28, Filed under: Story

오늘 영어 회화 시간에 시험? 을 쳤는데.

주제는 영화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무언가.
얼마나 자주 영화를 보는가.
어떤 배우를 좋아하는지.
주로 누구와 함께 어디서 영화를 보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뭔지.
...
...
...

이런 것들을 이야기해야하는데 그닥 할말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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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력이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사실 이게 전부다. 미안하다.;)
평소에 저런 거 잘 생각해보지 않고, 의식하지 않고 지내왔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영어회화를 다니면서 나에 대해서 이야기할 일들이 굉장히 많은데 (제일 쉬운 주제이니까?)
정말 크게 할 말이 없다.

난 어떤 사람일까.
하루 하루 내가 해야할 일들과 하고 있는 일들을 열심히 하고는 있고 많은 일을 겪었지만.
내가 뭘 좋아하고 뭘 하고 싶은 건지.
뭘 해도 특별히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어떤 일에 대한 나의 감상은 대부분  잘 모르겠다. 그저 그렇다.

크게 감정의 동요가 없는 타입이어서일까.
아니면 잘 표현하지 않기 때문일까

내 경험의 어떤 부분을 내 안에 남겨두는 걸까.
그저 그 때 뿐이고 그냥 지나쳐가는 걸까.

난 어떤 걸 좋아하고 무얼하면서 무얼 위해서 살고 있는 사람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앞으로는 조금 더 나에게 관심을 가져야겠다.
뭐가 하고 싶은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그럼 더 구체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 목표를 찾을 수 있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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