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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17 토플 대란

토플 대란

Posted 2007. 4. 17. 12:26, Filed under: Story

한겨례 신문 기사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영어가 권력화한 한국사회의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거용 상명대 교수(영어교육)는 “일본만 해도 국내 학위를 더 높이 평가해주기 때문에 유학을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외국 학위를 더 쳐준다”며 “대학 교육의 질을 높여 외국에 나가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학풍을 세우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도 토익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토익은 영어공부가 아닌 거 같다. 시험을 위한 시험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처음으로 공부하는 거라 그런지 별로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영어의 기본적인 구조나 문법, 단어에 대한 이해도를 필기 시험으로 테스트하기 위한
적당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되고 공부도 그저 어렵고 지겹지많은 않다.
물론 외울 것도 많고 시간에 쫒게다보니 요령같은 것도 생기지만,
그런 것들도 언어를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이고 학습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우리 말은 배울 때도 그렇지 않은가.. 우리말이 문법적으로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는데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영어도 그렇게 되야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한다.

이게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인지 요령으로만 하는 것인지가 문제인 것이다.
그러니까 시험의 본질을 흐리고 있는 건 우리가 시험을 대하는 방식이 아닐까.

실력을 갖추면 점수를 받는 것 = 점수를 따면 실력이 있는 것  (?)

시험이라는 건 참 어렵다 ㅋ

난 영어를 잘하고 싶다.
영어 시험만 잘 치고 싶지는 않다.

---

어쨌거나.. 영어가 권력화 되었다는 것.

영어 실력이 권력화 된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 싶다. 아니 영어 실력은 권력화되어야 한다.
다른 모든 능력이 그렇듯이.

그렇지만 영어 시험이 권력화 되는 건 참 우습다.
지금처럼 ㅋ

그나저나, 중학생들도 토플을 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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