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비츠가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3번 이랍니다.
피아노는 잘 모르지만 굉장히 어려운 곡이라는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치는군요.
엄청나게 좋다 감명깊다 이런 느낌이 드는 곡은 아니지만 연주 자체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10개나 되는 화음을 저렇게 잘 어울리게 쌓을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이것저것 많이 쌓으면 오히려 군더더기가 되기 쉬울 것 같은데 그런게 없는 거 같아요.
마지막엔 정말 감탄.
많은 기교가 필요한 곡인 것 같네요.
(이런 쪽으로 전혀 모르는 사람의 내멋대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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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쪽에 취미를 붙여볼까 -_-;
웬지 재미있을꺼 같다.
우와~ 하면서 놀라는게 다일것 같지만 아름다우니까.
뭔가 차원이 다른 듯한 느낌.
어떻게 이런 곡을 작곡할 수 있었을까.
뭐 이렇게 말해도 내 엠피에는 LC 와 영어 회화 숙제, EBS 라디오 엠피 뿐 -_-;;
이 슬픈 현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