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주말 서울 나들이

Posted 2007. 7. 23. 09:49, Filed under: Story

오랜만에 동한이형이랑 현상이형 만나러 서울 나들이-

언제 봤더라- 올 초쯤에 마지막으로 보고는 학교 다니느라 다들 바빴다가
간만에 동한이형이 계절학기 끝나고 올라왔대서 만났다.
그 전날 지나치게 무리한 탓인지 아침에 진화 놀러왔었는데 밥만 먹고, 밥 싸주고 계속 잤다.
(목욜날 술먹고 3시간 잠, 금욜날 축구보고 술먹고 7시간쯤 잠)

그러다가 약속시간 늦게 나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들 늦게 나오더군 -_-;;;
나랑 현상이형이랑은 비교적 일찍 도착해서 던킨 가서 쿨라타 먹으면서 동한이형 기다렸다.

역시나 현상이형은 캐간지 ㄷㄷㄷ
다음학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려고 휴학한다고- 지금도 학원 다니고 있단다.

동한이형은 외모도 전하고  말 중간중간에 이상한 영어랑 일본어 섞어 쓰는거도 여전하고.
역시 이분은 힙합 소울-_- 시종일관 재밌삼-

그러곤 인사동 맛집 토방 가서 저렴하게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태어나서 첨으로 줄서서 기다렸다 먹어봤다.
굉장히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그냥 서울에서 흔치않은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 깔끔한 맛
나름 괜찮았음~

그러고 나서 동한이형이 연극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보러 간다고 신촌 간다해서
청계천 따라 걸어가서 가는길에 코즈니 들렀다가 백화점도 구경하고 그랬다.
코즈니는 내부 공사하다가 재개장해서 재고 소진 세일 하고 있었는데
굉장히 난잡하고 사람도 많아서 사고 싶은걸 못찾았다. 시간도 별로 없고
호랑이 가죽 깔개- 뒤짚어 쓰고 놀면 딱일꺼 같은- 가 사고 싶었는데 그냥 왔다ㅋ

현상이형 만나니까 역시 말려서 옷 샀다 -_-;
카고 반바지- 군복 잘라놓은 듯한 ㅋ
위에 하얀색이나 하늘색, 파락색 피케셔츠 입고 하얀 운동화 신으면 공군 체련복 ㅋㅋㅋ

현상이형이랑 가면 말려서 옷을 꼭 사게 된다. 걍 공부 접고 옷가게나 하나 차리는게 어떨지 ㅋ
그래도 형이 센스가 있어서 적당히 싸고 이쁜 옷을 사니까 그래도 다행.
담엔 수영복이나 같이 사러 가야겠삼.

간만에 만나서 재밌게 놀았어요~
담에 또 봅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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