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있으면서도 더욱 채우려는 것은 그만두는 것만 못하다.>
持而盈之 不如其已

누구나 멋있는 삶을 추구한다. 그러나 그 멋스러움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멋은 절도와 조화 그리고 균형에서 비롯된다. 멋은 덕(德)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멋있는 사람은 덕이 있는 사람을 이른다. 덕이 있는 사람은 그 욕망을 절제 할 줄 알며, 가질 때와 그만 둘 때를 안다.

라는 좋은 말이 있네요

주중에 제대로 못 쉬고 (사실 못쉰건 크게 상관없지만)  못 놀았던게 한이 되었었는지
주말에 너무 빡세게 놀아서 피곤해 죽겠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놀고 밤늦게까지 컴퓨터 게임하고
난생 처음 K리그도 구경갔더랬죠.
두시간 동안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응원하고 ^^
너무 너무 재밌었지만 그 결과-

월요병에 춘곤증.. 아침에 일어나는데 완죤 죽을 맛이네요 ㅋ
지금도 머리가 멍하니.. 오전에 뭘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습관적으로 하던 일만 죽하고 있는데 늠 피곤피곤-
점심 먹고 오면 식곤증까지 올테니 ㅠ
봄날 월요일 오후는 자라고 있는걸까요..

다음부터는 적당히 놀아야겠습니다. 절제해가며 ㅋ
사실 즐거운 일 말고는 절제할 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다른 건 너무 안해서 문제죠 ㅋㅋ
자기가 참는다고 해서 마음대로 되는 것들도 아닌게 태반이죠.

여튼 힘내서 이번 일주일도 화이팅~
주말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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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여의도 공원의 봄꽃 쓰레기를 보니 봄이 왔음을 실감하겠더군요
주말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들..
사실 꽃은 거의 피지도 않았던데요 공원 안쪽에는~

이젠 봄인건가.. 따뜻하고 졸리고 건조하고..
군대에서 쌓아올린 산불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떠오르네요
레이더를 뒤덮은 소방헬기들 -_-

산불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