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8강 이란전 120분 연장 끝에 승부차기-

과외가는 길에 라디오 들으면서 갔는데 끝나고 나와도 아직 안끝나서 보니까 연장 후반;
집에 와서 승부차기 장면을 마음속으로 그리면서 -_-; 라디오로 계속 들었다..;;
(티비가 없어요 ㅠ_-)

결과는 이운재의 슈퍼 세이브 2개로 8강행 -_-

물론 기분이 매우 좋긴 하지만 우리 이렇게 계속 올라가도 되는건가 ;
한번쯤 호되게 당해서 물갈이를 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생명 연장에 너무 뛰어나다.
짤릴만 하면 생명 연장 대활약

여튼 기왕지사 올라간거 쪽팔리게 어이없는 팀에 깨지지 말고 끝까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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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축구가 있어서 계속 술 -_-

금욜은 인턴들끼리 맨유전 보면서-
일욜은 국대전 보고난 후에 준우랑 민국이랑 한잔-

피곤합니다.

한국 대 사우디 아시안컵 첫경기 하이라이트.

우리나라 국대나 청소년이나 크로스가 상당히 날카로워진 것 같다.
좌우 윙들이 정말 잘 뛴다.

조재진 정말 잘 갖다 맞춰주는 듯.
결정력과 파워만 있으면 멋진 스트라이커가 될 수도 있을거 같은데..

이천수의 파괴력은 정말 대단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눈에 띄는 활약.
최근에 실력이 물이 오른 듯

그나저나 후반 마지막에 25분간 정전 사태는 대체 무슨 황당한 상황 ㅋ
국제대회에서 경기장 정전으로 그렇게 오래 경기가 중단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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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했는데 아쉽다. 어이없는 페널티킥 하나 때문에..;
뒤에 수비들 백업 다 들어와 있는데도 무리해서 반칙을 하다니-
경험 부족과 수비들 간의 의사소통이 아쉬운 대목
끝나고 명보형한테 무쟈게 혼났을 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