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 성실, 노력에 대한 나의 편협함
Posted 2007. 8. 24. 23:02, Filed under: Story난 뭘 하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고 애쓰고 굉장히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크게 노력하지 않고도 편안하게만 지내려고 하는 걸 별로 안좋아한다.
머리 속으로는 세상에는 여러 타입의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어도
마음에서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성실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핏 보기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지금은 나보다 뛰어나고 약간 머리가 좋을진 몰라도 나도 곧 저 정도는 할 수 있게 될꺼다.
단지 내가 부족한건 그 동안 저런 부분들을 못해봤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나도 잘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면서 약간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지만, 정말로 그런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다)
혹은, 그 사람에 대한 나의 평가를 수정한다.
별로 노력하지 않는 것 같았지만 그냥 다른 방향에서 다른 방식으로 노력을 했었구나.
나랑은 그냥 소중히 여기는 가치가, 바라보는 곳이 달랐을 뿐이구나.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였어. 하면서..
아마도 이건 나의 심리적인 방어 기제인듯하다.
별로 노력하지 않고도 주어진 환경만으로 이미 행복하고 편안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을 본다면
난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질 것만 같다.
실제로 난 못견디게 힘들다고 느끼지도 않았고, 그 어려움과 함께 오는 성취감을 어느 정도는 즐기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 만나면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가질 수 없는 나 스스로를 불행하다 여기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과 삶에 대한 아무런 고민없이도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고
실제로 그렇게 사는 사람은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전자는 부러운 대상이지만 후자는 마주치지 않고 싶은 사람이다.
이런 면에서 나는 굉장히 보수적이고 편협하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내가 싫은 건 아니고 그냥 나란 인간은 그런 인간인가 보다하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나의 이런 면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면 안되겠지. 그건 내 잘못이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타입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까.
나도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즐겨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나라고 노는게 싫은 건 아니니까- 그냥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뿐이지.
크게 노력하지 않고도 편안하게만 지내려고 하는 걸 별로 안좋아한다.
머리 속으로는 세상에는 여러 타입의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어도
마음에서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성실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핏 보기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지금은 나보다 뛰어나고 약간 머리가 좋을진 몰라도 나도 곧 저 정도는 할 수 있게 될꺼다.
단지 내가 부족한건 그 동안 저런 부분들을 못해봤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나도 잘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면서 약간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지만, 정말로 그런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다)
혹은, 그 사람에 대한 나의 평가를 수정한다.
별로 노력하지 않는 것 같았지만 그냥 다른 방향에서 다른 방식으로 노력을 했었구나.
나랑은 그냥 소중히 여기는 가치가, 바라보는 곳이 달랐을 뿐이구나.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였어. 하면서..
아마도 이건 나의 심리적인 방어 기제인듯하다.
별로 노력하지 않고도 주어진 환경만으로 이미 행복하고 편안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을 본다면
난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질 것만 같다.
실제로 난 못견디게 힘들다고 느끼지도 않았고, 그 어려움과 함께 오는 성취감을 어느 정도는 즐기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 만나면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가질 수 없는 나 스스로를 불행하다 여기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과 삶에 대한 아무런 고민없이도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고
실제로 그렇게 사는 사람은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전자는 부러운 대상이지만 후자는 마주치지 않고 싶은 사람이다.
이런 면에서 나는 굉장히 보수적이고 편협하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내가 싫은 건 아니고 그냥 나란 인간은 그런 인간인가 보다하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나의 이런 면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면 안되겠지. 그건 내 잘못이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타입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까.
나도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즐겨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나라고 노는게 싫은 건 아니니까- 그냥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