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멋지다 ^^

역시 부상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된 탓이었나.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ㅋ

무리하게 시즌을 뛰게 하는 감독이 좀 미웠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스윙을 하면서 경기 중에 감을 찾아가는걸 보니 다행이다 싶은 생각도 든다.

아까 기사보니까 엄지손가락 보호용 고무링을 끼고 타격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고무링 같은거 끼고 있으면 그립감이 상당히 떨어질 텐데도
맞추는거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다 ㅋ

계속해서 열심히 해주세요~

아시안컵 8강 이란전 120분 연장 끝에 승부차기-

과외가는 길에 라디오 들으면서 갔는데 끝나고 나와도 아직 안끝나서 보니까 연장 후반;
집에 와서 승부차기 장면을 마음속으로 그리면서 -_-; 라디오로 계속 들었다..;;
(티비가 없어요 ㅠ_-)

결과는 이운재의 슈퍼 세이브 2개로 8강행 -_-

물론 기분이 매우 좋긴 하지만 우리 이렇게 계속 올라가도 되는건가 ;
한번쯤 호되게 당해서 물갈이를 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생명 연장에 너무 뛰어나다.
짤릴만 하면 생명 연장 대활약

여튼 기왕지사 올라간거 쪽팔리게 어이없는 팀에 깨지지 말고 끝까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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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축구가 있어서 계속 술 -_-

금욜은 인턴들끼리 맨유전 보면서-
일욜은 국대전 보고난 후에 준우랑 민국이랑 한잔-

피곤합니다.

잘 던질 때는 정말 잘 던지는구나.
요즘 살아나네 ㅋ 
멋지다~

애리조나에서 마무리 뛸때가 정말 최고였는데
맨날 야자하다가 도망가서 보고.
월드시리즈에서 리베라랑 맞대결.

요즘 또 예전의 구위가 살아나는 듯 하다 ^^

무비데이 행사의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ㅠ_-
오전에는 좀 잤지만 오후에는 열심히 일도 하고-

오후에는 원래 게임하러가기로 되있었지만 뭐 어찌저찌해서
2팀 인턴들이랑 다같이 맥주 한잔  하면서 축구를 보기로 했다.
(래환이랑 혁민이는 사정이 있다면서 먼저 가고)

경기 시작 한시간 전부터 박지성 불러다놓고 맨유 소개하고-
응원석에는 맨유 응원단이 더 많은듯 하고
완전 맨유 홈이었다.
그래서 FC서울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는데 후회됐다..-_-
안쓰러워서 끝까지 응원은 했지만
차원이 다르다 -_- 일단 속도에서 완전히 뒤지니까 뭘 할 수가 없다
게다가 호날두의 존재감, 진짜 빠르고 패스 센스도 좋다.

후반에는 호날두나가서 좀 덜하나 했는데 긱스들어오고 스콜스 들어오고-
수비가 두꺼워서 뚫을 자리가 없다.
미드필드에서 길 못찾고 버벅대면서 공 한번만 돌리면 수비가 7~8명이다 ;;

완전 ㄷㄷㄷ

여튼 재밌게 놀았다-
이틀만에 집에 오느라 못씻어서 찝찝한거 말고는 맥주도 시원하고 안주도 먹을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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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완전 멋지다.
잘생기고 어리고 키도 크고 축구도 잘하고.
공 잡았을 때 존재감이 확실히 좀 다른거 같다.
부럽다.

한국 대 사우디 아시안컵 첫경기 하이라이트.

우리나라 국대나 청소년이나 크로스가 상당히 날카로워진 것 같다.
좌우 윙들이 정말 잘 뛴다.

조재진 정말 잘 갖다 맞춰주는 듯.
결정력과 파워만 있으면 멋진 스트라이커가 될 수도 있을거 같은데..

이천수의 파괴력은 정말 대단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눈에 띄는 활약.
최근에 실력이 물이 오른 듯

그나저나 후반 마지막에 25분간 정전 사태는 대체 무슨 황당한 상황 ㅋ
국제대회에서 경기장 정전으로 그렇게 오래 경기가 중단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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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했는데 아쉽다. 어이없는 페널티킥 하나 때문에..;
뒤에 수비들 백업 다 들어와 있는데도 무리해서 반칙을 하다니-
경험 부족과 수비들 간의 의사소통이 아쉬운 대목
끝나고 명보형한테 무쟈게 혼났을 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