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전 기수 인턴들과 이선임님과의 회식에서 중간에 빠져나와야하긴 했지만,
금욜밤 늦게 내려가면서 불편한 무궁화호 좌석에 시달리긴 했지만,
토욜 아침 청소년 대표가 16강 진출에 실패하긴 했지만,
하루 반나절 밖에 같이 못놀았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주말 데이트.
보고싶었던 영화도 보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로봇, 자동차, 밀리터리 등등만 모아놓은 SF 트랜스포머를 참고
봐주는 울 아가씨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ㅋ)
쇼핑하다가 잠깐 싸울뻔도 하고 (내가 삐져서 -_-;)
맛있는 것들도 먹고, 드라이브도 하고,
너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오늘 사고 때문에 놀라게 해서 미안해ㅠ_-
담부터 운전 조심해서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