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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2 마시멜로 이야기 8
  2. 2007.08.09 Working Thread 2
  3. 2007.08.09 MoveFile API
  4. 2007.08.09 3
  5. 2007.08.08 주말동안 영화 세 편 4

마시멜로 이야기

Posted 2007. 8. 12. 00:47, Filed under: Story
요즘 조금 지쳐있는지- 하루하루 짜여진 일정에 따라서 생활하는게 피곤하게 느껴진다.
물론 내가 원하는 바가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하려는 거지만.
여유롭게 즐기면서 사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샘도 나고 그렇다.

지금 내가 이렇게 하고 싶은 걸 참고, 힘든걸 견디는게 정말 미래의 행복으로 이어질까.
과연 미래의 행복이 내가 즐기지 못했던 지금의 보상이 될까.
이십대의 즐거움이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만 같고,
즐기면서 지내는 친구들을 보면 그 시간을 즐기지 못하고 보내는 내가 안타깝기도 하다.
왜 참고 기다려야하는가. 지금 즐거우면 안되나.

그러던 차에 이선임님 책장에서 마시멜로 이야기(Dont Eat the Marchmallow..Yet)라는 책을 봤다.
예전부터 마시멜로 실험은 들어서 알고 있었고 내용도 그저 그런 교훈적인 우화겠거니 생각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나 보자 하는 마음에-

마시멜로 실험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면 개인의 만족 유예 정도와 사회적 성공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일종의 심리학, 사회학 실험? 으로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어린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인 마시멜로를 하나씩 나누어주고  담당자가 자리를 비운 15분동안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을 경우에 하나를 더 주겠다고 한 후, 15분동안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의 10년 동안의 성장과정을 상호 비교한 실험.

실험 결과 아무런 감시자가 없는 상황에서 15분 동안 자신의 욕구를 참아낸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와 성격발달 정도가 더 뛰어났다는 것. 미래의 더 큰 만족과 보상을 위해서 당장의 욕구 충족을 미룰 줄 아는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 실험인 것이다.

이 책은 이 실험의 대상자이면서 15분을 참아냈던 아이 중의 한명인 성공한 사업가가 마시멜로를 바로먹어 치운 타입에 속하는 그의 운전수로 일하고 있는 젊은이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한 동화같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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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은 이전부터 짐작하고 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전하고자 하는바도 역시 그러했지만
읽는 동안 적지 않은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었던 책.

책을 읽기 전에 했던 생각들을 깔끔하게 정리하진 못했지만 마음을 조금 가볍게 해주었고,
마시멜로를 먹지않고 참을 수 있도록 살짝 도와주는(?) 정도 ㅋ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이 나에게 마시멜로이고 무엇이 진정한 보상인가하는 가치관과 얼마나 참아야할 것인가하는 정도의 문제.
보상 또한 중요한 요소이므로 무작정 참기만 하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이렇게 하고 싶은 걸 참고, 힘든걸 견디는게 정말 미래의 행복으로 이어질까.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주지만 과연 미래의 행복이 내가 즐기지 못했던 지금의 보상이 될까... 
이건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준비하지 않고 무작정 즐기기만 하는 무책임함은 결코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못한다.
그리고 현재라는 것이 힘들고 참고 견디기만 해야하는 시련으로만 가득찬 것은 결코 아니지 않나 ^^
꿈을 향해 가는 길이니까- 혹은 그게 아니라도 수많은 이유들로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
이 책에서  문제 삼고자 하는 것은 별 가치가 없는 찰나의 즐거움으로 현재뿐 아니라
가질 수 있었던 미래의 행복까지 갉아먹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시멜로가 하나뿐인 사람에게는 참고 기다리며 또하나의 마시멜로를 받는다는 것이 현명하고 좋은 방법이지만  이미 많은 마시멜로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  모든 사람이 똑같은 마시멜로를 가지고 시작하지 않는 다는 점에 굳이 시비를 걸지 않는다면  좋은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지..
못가진 자들이 희망을 가지게 해 불만을 잠재우려는 마시멜로처럼 달콤한 거짓말이 아닐까 하는 삐딱한 음모론은 접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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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한번 뿐인 청춘을 그 누가 즐기고 싶지 않겠는가. 하지만 인생은 생각보다 훨씬 긴 여정일세.
나는 가장 유혹에 굴복하기 쉽고, 강렬한 매혹에 빠져들 수 있는 시절에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꾹 참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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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Thread

Posted 2007. 8. 9. 18:04, Filed under: Study/Computer Science

오늘 열심히 툴을 만들다가 또 쓰레드 때메 지난 번이랑 똑같은 문제로 고생하는 거도 피곤하고-
하나밖에 못넘겨주는 파라미터로 다이얼로그를 넘겨도 UpdateData도 안되고 여기저기 걸리는게 많아서 고생ㅠ
(지난번에 고생해서 알아냈다시피 쓰레드 내에서는 윈도우(UI쪽)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그래서 이승희 주임님한테 물어봤다 -_-  (창환이 말로는 Windows UI 프로그래밍 쪽으로 일가견이 있으시다고)


[문제점]

UI와 내부 연산을 분리할 것
UI 관련 부분 (윈도우로부터 데이터를 받아오거나 출력하거나, 윈도우 상태를 변경하는 부분) 들이 쓰레드 안에 들어가서 파일을 옮기고 프로세스를 실행하는 등의 실제 연산 중간중간에 박혀있다.
작업 쓰레드 내에서 UI 관련 연산을 하는 건 안좋은 습관.

초기화를 비롯한 실행 조건 처리는 첫부분에서 한꺼번에 할 것
파일을 복사할 경로를 확인하고 파일 복사, V3 경로 확인하고 실행.
이런 식으로 그 때 그 때 확인하는 것보다는 실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확인한 후에 작업을 시작하도록.

예외처리
이 코드에서는 안나타나지만 파일 이동에 대해서 예외처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
어떤 이유에서든 연산이 실패할 가능성이 있으면 예외처리 루틴으로 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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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모든게 쓰레드를 제대로 사용할 줄 몰라서 그런거다 -_-
저 연산들이 순차적으로 실행되어야하는 연산이기 때문에 WaitForSingleObject 를 써서 기다려야되는데
Thread의 경우는 WaitForSingleObject의 파라메터로 CThread 포인터를 바로 넘기는게 아니라
CThread->m_hThread를 넘겨줘야 한단다.

전에 한번 WaitForSingleObject 써봤는데 쓰레드만 생성하고 바로 돌아와서 메인쓰레드랑 동시에 실행되는 바람에 순차적 실행이 안됐던 적이 있었는데 핸들값을 잘못 넘겨줬기 때문이었나보다.

여튼 그래서 순차적으로 실행되도록 하려고 쓰레드에 다 밀어넣고 했는데 이러면 안된다고 하시는군.
Cleaner.MoveSample(), V3.Run(), Cleaner.RemoveEmptyFolder() 만 각각 쓰레드를 생성하여 실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Working Thread와 UI Thread를 분리해야한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랐는데 대충 이렇게 하는건가;;
조금 깔끔해 진것 같긴 하지만 어설프다. 그래도 그럭저럭 필요한 기능은 전부 구현이 되서 만족 ^^
한가지 아쉬운거라면 저 쓰레드 함수들.. Dialog 밑에 주렁주렁 달려있어서 좀 이상하다는거.
좀 더 깔끔하게 정리된 코드를 짜고 싶다.
디자인 패턴을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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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부끄러운 일이지만 회사에서 코딩을 하다보면 정직원분들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나는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정직원들이 내 코드를 보면 왜 이런식으로 짰을까- 라고 놀람을 떠나 어이없어하는 경우가 있다 -_- (변수명이라거나 예외처리라거나 하는 기본적인 부분부터 프로그램의 구조같은 것까지 여러가지 면에서)

정말이지 코딩같은건 어디서 체계적으로 배우는게 아니라서 (공이라고 해도 뭔가 체계를 가지고 배운 적은 없다. 이상한 일이긴 하지만) 참 힘들다. 지식도 지식이지만 코딩 습관 또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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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File API

Posted 2007. 8. 9. 14:48, Filed under: Study/Computer Science

MoveFile

Moves an existing file or a directory, including its children.
To specify how to move the file, use the MoveFileEx or MoveFileWithProgress function.
To perform this operation as a transacted operation, use the MoveFileTransacted function.

BOOL WINAPI MoveFile(
  LPCTSTR lpExistingFileName,
  LPCTSTR lpNewFileName
);

Parameters
lpExistingFileName
[in] The current name of the file or directory on the local computer.
In the ANSI version of this function, the name is limited to MAX_PATH characters. To extend this limit to 32,767 wide characters, call the Unicode version of the function and prepend "//?/" to the path. For more information, see Naming a File.
Windows Me/98/95:  This string must not exceed MAX_PATH characters.

lpNewFileName
[in] The new name for the file or directory. The new name must not already exist. A new file may be on a different file system or drive. A new directory must be on the same drive.
In the ANSI version of this function, the name is limited to MAX_PATH characters. To extend this limit to 32,767 wide characters, call the Unicode version of the function and prepend "file://?/" to the path. For more information, see Naming a File.
Windows Me/98/95:  This string must not exceed MAX_PATH characters.

Return Value
If the function succeeds, the return value is nonzero.
If the function fails, the return value is zero. To get extended error information, call GetLastError.

Remarks
The MoveFile function will move (rename) either a file or a directory (including its children) either in the same directory or across directories. The one caveat is that the MoveFile function will fail on directory moves when the destination is on a different volume.

If a file is moved across volumes, MoveFile does not move the security descriptor with the file. The file will be assigned the default security descriptor in the destination directory.

The MoveFile function coordinates its operation with the link tracking service, so link sources can be tracked as they are moved.

-----------
including its children

이것도 모르고 재귀 호출하면서 경로 탐색해서 CopyFile 로 하나하나 폴더 만들고
하위 파일 복사하고  빈 폴더 지워주고 ㅠ-ㅠ 

Response : ,

Posted 2007. 8. 9. 09:28, Filed under: Story

오늘 영어 회화 시간에 시험? 을 쳤는데.

주제는 영화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무언가.
얼마나 자주 영화를 보는가.
어떤 배우를 좋아하는지.
주로 누구와 함께 어디서 영화를 보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뭔지.
...
...
...

이런 것들을 이야기해야하는데 그닥 할말이 없더라.

------------

표현력이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사실 이게 전부다. 미안하다.;)
평소에 저런 거 잘 생각해보지 않고, 의식하지 않고 지내왔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영어회화를 다니면서 나에 대해서 이야기할 일들이 굉장히 많은데 (제일 쉬운 주제이니까?)
정말 크게 할 말이 없다.

난 어떤 사람일까.
하루 하루 내가 해야할 일들과 하고 있는 일들을 열심히 하고는 있고 많은 일을 겪었지만.
내가 뭘 좋아하고 뭘 하고 싶은 건지.
뭘 해도 특별히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어떤 일에 대한 나의 감상은 대부분  잘 모르겠다. 그저 그렇다.

크게 감정의 동요가 없는 타입이어서일까.
아니면 잘 표현하지 않기 때문일까

내 경험의 어떤 부분을 내 안에 남겨두는 걸까.
그저 그 때 뿐이고 그냥 지나쳐가는 걸까.

난 어떤 걸 좋아하고 무얼하면서 무얼 위해서 살고 있는 사람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앞으로는 조금 더 나에게 관심을 가져야겠다.
뭐가 하고 싶은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그럼 더 구체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 목표를 찾을 수 있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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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영화 세 편

Posted 2007. 8. 8. 09:38, Filed under: Story
주말동안 영화 세 편. (디워 & 화려한 휴가 & 바람피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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