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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5 청소년 U-17 토고전 골
  2. 2007.08.25 대청소
  3. 2007.08.24 근면, 성실, 노력에 대한 나의 편협함
  4. 2007.08.24 영어회화 SDA 레벨 1 끝 ^^
  5. 2007.08.23 요즈음은..

청소년 U-17 토고전 골

Posted 2007. 8. 25. 13:20, Filed under: Video


간만에 멋진 역전승 ^^
첫 골 먹혔을 때 또 무너지나 싶었는데  전반 후반에 침착하게 따라붙어서는 역전까지 이뤄냈다.
지난 번에는 계속 몰아부치다가도 윤빛가람 나가자마자 경기 안풀리다 결국 두골이나 내주고 패했는데
이번에는 깔끔하게 이겼다 ㅋ

계속 골가뭄에 시달리더니 올림픽 대표랑 청소년에서 골이 터져나오기 시작해서 좋다.
게다가 골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청소년 쪽에서는 플레이메이커들이  참 패스를 잘하는 듯..윤빛가람도 그렇고 김정현도 그렇고..
볼 트래핑이나 개인기가 좀 부족한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겨서 다행..
와일드카드로 올라갈 수 있을지 없을진 모르지만 아직은 가능성이 있으니까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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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

Posted 2007. 8. 25. 13:05, Filed under: Story

아아 오늘은 거의 한달만에? 구미 안내려가고 자취방에 있는 주말.
일어나자마자 청소에 시작해서 거의 세시간반에 걸친 대청소가 끝났다.

우선 책상을 정리하고 청소기로 한번 쓱쓱 밀고난 후에
옷장을 모두 열어서 마구잡이로 쑤셔넣어뒀던 속옷이나 양말, 셔츠같은 것들을 전부 다시 정리했다.

그 후에 빨래를 돌리고 걸레를 빨아서 바닥을 닦고, 설거지를 하고 행주를 삶았다.
햇볕이 너무 강하길래 이 참에 이불이랑 베개도 털어서 옥상에 널어놓고 (일광 소독 , 군대에서 자주 하던ㅋ )

청소하다보니 밥도 안해놓고 먹을 것도 없어서 청소하다 발견한 전단지에 적힌 식당으로 전화를 해서
밥을 시켰다. (집에서 밥 시켜먹는게 얼마만인지 ㅋ)


맛있게 밥을 먹고 화장실 청소 돌입~
구석 구석 깨끗이 씻어주고, 먼지가 잔뜩 낀 선풍기를 분해해서 말끔하게 정리ㅋ
마지막으로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샤워 한판.

선풍기 말려서 조립하고 앉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ㅋㅋ
집도 깔끔하고 할 쾌적하고..
비록 주말 오전을 청소하느라 다 날렸고 지금부터 낮잠도 잘 예정이라 오늘은 이대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기분은 좋다~

주말 동안 덥다는데 집에 가만히 틀어박혀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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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 성실, 노력에 대한 나의 편협함

Posted 2007. 8. 24. 23:02, Filed under: Story
난 뭘 하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고 애쓰고 굉장히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크게 노력하지 않고도 편안하게만 지내려고 하는 걸 별로 안좋아한다.

머리 속으로는 세상에는 여러 타입의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어도
마음에서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성실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핏 보기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지금은 나보다 뛰어나고 약간 머리가 좋을진 몰라도 나도 곧 저 정도는 할 수 있게 될꺼다.
단지 내가 부족한건 그 동안 저런 부분들을 못해봤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나도 잘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면서 약간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지만, 정말로 그런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다)

혹은, 그 사람에 대한 나의 평가를 수정한다.
별로 노력하지 않는 것 같았지만 그냥 다른 방향에서 다른 방식으로 노력을 했었구나.
나랑은 그냥 소중히 여기는 가치가, 바라보는 곳이 달랐을 뿐이구나.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였어. 하면서..

아마도 이건 나의 심리적인 방어 기제인듯하다.

별로 노력하지 않고도 주어진 환경만으로 이미 행복하고 편안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을 본다면
난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질 것만 같다.

실제로 난 못견디게 힘들다고 느끼지도 않았고, 그 어려움과 함께 오는 성취감을 어느 정도는 즐기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 만나면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가질 수 없는 나 스스로를 불행하다 여기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과 삶에 대한 아무런 고민없이도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고
실제로 그렇게 사는 사람은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전자는 부러운 대상이지만 후자는 마주치지 않고 싶은 사람이다.
이런 면에서 나는 굉장히 보수적이고 편협하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내가 싫은 건 아니고 그냥 나란 인간은 그런 인간인가 보다하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나의 이런 면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면 안되겠지. 그건 내 잘못이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타입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까.

나도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즐겨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나라고 노는게 싫은 건 아니니까- 그냥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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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SDA 레벨 1 끝 ^^

Posted 2007. 8. 24. 22:22, Filed under: Story
그 동안 피곤하긴 했지만 재밌게 다녔던 SDA 레벨 1 수업이 오늘로서 끝-
매일 5시에 일어나서 학원까지 갔다가 출근하는게 정말 힘들었지만, 재미있게 들었다.

다음 텀에도 계속 다니고 싶은데 학교 때문에 시간이 나질 않아 그냥 학교 어학원에 다닐 생각.
오늘은 마지막 수업이고 티타임이었는데도 다들 별로 말을 안해서 아쉬웠다 ㅋ

겨울 방학 때 기회가 되면 또 가야지 ^^
얼른 영어를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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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Posted 2007. 8. 23. 22:01, Filed under: Story

너무 너무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에 손댈 엄두도 못내고 있다.
바쁘거나 피곤하거나 혹은 둘 모두 ㅋ
(사실 쓰고 싶은 것들은 이것저것 많은데 어떻게 될지^^;)

다음 주면 나의 인턴 생활도 끝인지라 업무 인수인계도 하고 있고
영어회화도 열심히 다녀서 내일 가벼운 티타임 후에 끝날 예정..
말많고 탈많던 과외는 지난 주에 이미 끝.
수영도 몇 주씩 집에 내려가느라 쉬다보니 어느 새 한달 ㅋ
수강신청도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

한 학기를 휴학하고 시작했던 일들이 하나씩 슬슬 막바지를 향해서 가고
다시 학교를 다닐 준비를 조금씩 해야할 시간이다.

다음주부터는 아침에 영어회화도 안하고 회사 끝나고 과외도 안하고 수영도 안가니까.
정말 푹 쉬면서 책이나 읽어야겠다. 쓰잘데기 없는 짓거리 하지말고 ㅋ
내일 월급받으면 적당히 돈을 마련해서 책을 몇 권 사야지..

몸도 마음도 릴렉스~ 하면서 생각해보자.
지난 6개월동안 뭘 했는지.
이제 뭘 해야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하고..
또 다시 복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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