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갔다왔더니 피로가..;;
결과적으로 어제 오늘 학원 빠졌다 ㅋ
(오늘은 일찍 일어났지만 책이 회사에 있어서 걍 다시 잤다.)
즐거운 데이트 & 초록이 생일파티
생일 축하해요 ^-^
집에 갔다왔더니 피로가..;;
결과적으로 어제 오늘 학원 빠졌다 ㅋ
(오늘은 일찍 일어났지만 책이 회사에 있어서 걍 다시 잤다.)
즐거운 데이트 & 초록이 생일파티
생일 축하해요 ^-^
어제는 자유형과 평영-
여전히 수다쟁이 강사
게다가 말도 짜증나게 한다. 뭐 이런거도 못하냔 식의 약간 갈구는 말투.
그리고 왜 나한테는 말 놓는건데 안그래도 맘에 안드는데 -_-
수영도 잘 못하는거 같구만 말만 많아가지고
(장담하는데 자유형 시합하면 내가 이긴다-_- 내가 평영을 좀 못하기는 하지만 자유형은~)
어쨌거나 난 수영하러 간거니까 마인드 컨트롤
이제 자주 봐서 인사도 하고 하는 아저씨들이랑 놀고 있다.
난 이제 평영 클래스로 떨어져서- 나머지 사람들은 다들 접영으로 넘어갔다- 세명이서 열심히 평영 ㅋ
발차기는 아무리 해도 안된다. 자세가 잘 안나오는 이유가 뭘까
물에서 부력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내 맘대로 안되긴 하는데 이건 너무한다.
이제 자유형 할 때는 어느정도 내가 원하는대로 몸이 움직이고 자연스러움이 스스로도 느껴지는데.
평영은 ;;;;;
무릎을 많이 벌어지지 않게 하고 뒤로 올린담에 밑으로 차주는게 관건인데.
발목이 잘 안꺾이는 것도 그렇고 일단 무릎이 옆으로 많이 벌어지니까 힘이 안실린다
연습해서 보란듯이 잘하고 말테다 -_-
어제는 완전 무릎 붙인채로 발목 꺾어서 뒤로 구부리는거만 연습했다.
요즘 자유형이 잘되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쭉쭉 나가는 느낌이 ^^
주말에 덤벨 들고 근육운동 좀 했더니 효과가 있는건가 ㅋ
계속해서 버닝 ㅋㅋㅋ
같으 운동하는 아저씨가 나보고 자유형 팔돌리기가 많이 좋아졌단다.
근데 호흡을 너무 급하게 하는 것 같다고.
팔돌리는 거에 맞춰서 나와서 숨쉬고 들어가면 시간이 충분한데도 머리를 너무 급히 물속으로 넣어서
호흡도 힘들어지고 팔도 부자연스러워지는 것 같단다.
그래서 천천히 팔 돌리는 두박자에 맞춰서 여유롭게 해봤더니 충분히 된다! ^-^
항상 너무 급하게 하려는 마음을 버려야겠다.
충분히 시간이 있고 여유가 되는데도 너무 급하게만 하다보면 잘 안되는 거같다.
수영은 정말.. 물에 저항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하는게 최고인듯~
오늘 철희가 주문한 새 수영복도 왔다고 하니 받아서 열심히 해야겠군하 ㅋ
선수용 5부를 사고 싶었지만 그거 입고 어리버리대면 부끄러운 관계로 아직은 참는다.
2007-제7차 수상인명구조원 자격검정(7. 28)
합격자공고
필기 검정 합격(4명) |
실기 검정 합격(5명) |
최종 합격자(4명) |
심철희, 고영주, 신윤아 임정훈/ 이상 4명 |
심철희, 고영주, 박영일 신윤아, 임정훈/ 이상 5명 |
심철희, 고영주, 신윤아 임정훈/ 이상 4명명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ㅋㅋ 멋진 내 동생 라이프 가드 합격
인제 철희만 믿고 놀러가면 되는건가 ㅋㅋㅋ
진짜 한참 열심히 하더니 땄네.
나도 열심히 수영해야겠군~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Googler의 편지
몇 주 전부터 지하철 신문에 붙어있는 광고를 보고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책.
마침 이선임님께서 사셔서 읽고는 빌려주셨다.
컴퓨터 공학 전공자라면 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법한 구글에 입사한 사람이라길래
누군가 싶어서 슬쩍 저자 소개를 봤더니 엄청 나다.
고대 사회학과 00학번
수많은 공모전 수상 경력과 인턴 경력
신문사의 대학생 기자,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남아공 등 해외 여행
한 구석탱이에 붙어 있는 사진에는 재홍이형이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ㅋ
(이 관상을 가진 사람이 엄청난 포스를 가지고 있나보다..친하게 지내야겠다 ;)
도대체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길래-_-
우리와 똑같은 1년 365일 하루 24시간을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닌 듯했다.
그렇지만 그저 이력서에 한줄 적기위한 공모전 출품과 경력들이 아닌가 싶기도 했던게 사실이다.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건 의외로 "정말 대단하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이런 느낌이 아니었다.
물론 감탄이나 놀라움도 컸지만..
(나 스스로도 놀랍게도) 뭐야 이거..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_-;
글쓴이는 부유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태어난 수재가 아니었다.
우리도 겪을 수 있는 수많은 일을 똑같이 겪어왔고 똑같이 고민하고 힘들어 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그는 다르게 생각했고 무엇보다도 행동했다.
그것이 옳은 방식이었든 그른 방식이었든 우리가 망설이고 하지 않던 많은 것들을 실제로 했다.
무엇보다도 열정적으로.
그냥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
나도 알고 있고 그도 알고 있는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는 것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세우자
현재에 충실하게 시간관리를 잘하자.
좋은 습관을 가지자.
그렇지만 그는 행동했고 나는 그렇지 않았다.
나는 소심했고 그는 용감했다. 때로는 무모했다.
내가 무심코 지나친 것들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고 느꼈으며 자신의 꿈과 열정에 솔직했다.
무엇보다 행동했다.
미국 대학을 방문할 기회가 생겼을 때 맨큐와 촘스키에게 만나자고 메일을 보냈으며
면접관에게 10분으로 나를 평가할 수 있냐고 물었으며 내가 구글에서 일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라고 물었다.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면접에서 자신의 목표가 토크쇼 진행자가 되는 거라고 말했고,
자기가 떨어진 이유를 가르쳐달라고 메일을 보냈다.
무엇을 해도 제대로 했고, 열심히 했으며 많이 느끼고 배웠다.
잘못된 경우에도, 잘된 경우에도 항상 피드백을 가졌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며 배웠다.
그의 수많은 경력들이 결코 이력서를 채우기 위한 한줄이 아닌 열정이 행동으로 옮겨진 결과라는 걸
책을 읽고 나서 여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이러한 일들이 배움과 성과- 포상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면서 발전해 가는 것 같다.
그와 나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
그는 했고 나는 하지 않았다.
이 작은 차이가 모든 것을 다르게 만들지도 모른다.
움직이지 않는 열정은 죽은 열정일 뿐이다.
나도 할 수 있다 ^^
이 작은 차이는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닐지 모르겠지만.
나의 단점이었던 행동력 부족, 소심함을 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 다른 많은 배울 점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것.
계속해서 배우는 태도와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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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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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의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용기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는 일입니다.
진짜 우정이란 그 친구가 언제 나를 떠올려도 자랑스러울 수 있는 친구로 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여러분 주위에서는 무심코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의미 있는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느끼고 깨달으며 변화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미래는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았나.. 글쎄요..
제가 그런 질문을 받을 만큼 열심히 산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물음에 대한 답변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세상을 열심히 살지 않아야 할 이유를 도저히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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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열정과 행동력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지만 어찌보면 노하우를 알려주는 방식(How to)으로 쓰여져있어 그의 열정보다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현혹되기 쉬운 책의 구조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좋은 책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