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Search Results for 'Story'

158 POSTS

  1. 2007.07.23 지도와 나침반 4
  2. 2007.07.23 오늘은 휴식! 2
  3. 2007.07.23 주말 서울 나들이 3
  4. 2007.07.21 초록이 탄생석 4
  5. 2007.07.20 무비데이 - 다이하드

지도와 나침반

Posted 2007. 7. 23. 21:14, Filed under: Story
지금 나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나의 목표는 어디인가.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무 생각없이 그냥 시간을 보내는 거 너무 싫다.
요즘의 나는 무기력하고 멍하다.

안되겠다 ㅋ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
너무 조급하게 여기저기서 버둥대지 말고-

항상 나의 문제는 너무 여러가지를 동시에 끌고 가려고 한다는 점이다.
마음가짐이 확실하고 시간 관리가 잘되는 때에는 이게 굉장히 효율적이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슬럼프에 빠지면 무엇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는 늪에 빠져버린다.

이럴 때일 수록 다시 한번 깔끔하게 정리하고 하나씩 집중해서.
포기할 껀 포기하고 차근차근히 해결해야지.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뭔지. 그걸 이루기 위한 계획은 어떻게 세울지
현재 나의 위치는 어디인지. 얼마만큼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가끔씩이라도 확인하자.
원하는 곳을 가기 위해서 중요한 것

지도와 나침반, 그리고 현재의 위치를 아는 것

-------
오늘 이선임님과 인턴들의 휴식시간

악성코드 분석 관련해서 책을 하나 쓸 계획이라고 하시면서 업무 시간에는 시간이 안나서 출근 전후로 새벽이나
저녁 때 쓸 거라고. 내년 초까지는 마무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그래서 내가  "힘드시겠네요- " 하고 이야기를 했더니

"힘들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거만 해도 행복한데.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힘들다고 하는게 아니다."


라고-

정말 인턴 생활을 하면서 이선임님한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배울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인 듯하다.
다시금 느꼈다.

완벽하고 손에 닿지 않는 사람보다는 그냥 우리와 똑같은 사람 - 장점과 단점이 있는-
그렇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모습, 그 이면에 수많은 고난과 고민, 좋은 선택 혹은 잘못
이 모든 걸 뛰어넘는 자신만의 가치관과 신념- 그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완벽하지 않은 모습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Response : ,

오늘은 휴식!

Posted 2007. 7. 23. 20:57, Filed under: Story

지난 주 무비데이 회식 때부터 주말까지 너무 놀아서 체력이 완전 고갈됐다.

요즘 계속 뭔가 하고 있긴 한데 효율도 안오르고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게다가 너무 이것저것 벌려놔서 더하다.
가만히 있어도 머리도 지끈지끈 아프고 뭘해도 안되는 기분

극약 처방 - 오늘은 일찍 자는걸로. 9시되면 바로 자야겠다

8월 한달은 개강 대비- 휴식 겸 정리
심리적으로도 준비가 필요하다.
책도 손에 좀 잡고-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모르는 기초들을 다시 한번 다져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월급받으면 책을 주문해야지-_-
전공 서적이랑 이것저것.

수영은 이번달만 하고 그만두고 운동은 그냥 팔굽혀 펴기랑 덤벨이나 해야겠다.
개강하고 정신 좀 차리면 다시 헬스나 수영 중에 하나 하는걸로 하고-
(보통 학기 중에는 너무 바빠서 아무것도 못하지만)

일단 오늘은 자자!

Response : ,

주말 서울 나들이

Posted 2007. 7. 23. 09:49, Filed under: Story

오랜만에 동한이형이랑 현상이형 만나러 서울 나들이-

언제 봤더라- 올 초쯤에 마지막으로 보고는 학교 다니느라 다들 바빴다가
간만에 동한이형이 계절학기 끝나고 올라왔대서 만났다.
그 전날 지나치게 무리한 탓인지 아침에 진화 놀러왔었는데 밥만 먹고, 밥 싸주고 계속 잤다.
(목욜날 술먹고 3시간 잠, 금욜날 축구보고 술먹고 7시간쯤 잠)

그러다가 약속시간 늦게 나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들 늦게 나오더군 -_-;;;
나랑 현상이형이랑은 비교적 일찍 도착해서 던킨 가서 쿨라타 먹으면서 동한이형 기다렸다.

역시나 현상이형은 캐간지 ㄷㄷㄷ
다음학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려고 휴학한다고- 지금도 학원 다니고 있단다.

동한이형은 외모도 전하고  말 중간중간에 이상한 영어랑 일본어 섞어 쓰는거도 여전하고.
역시 이분은 힙합 소울-_- 시종일관 재밌삼-

그러곤 인사동 맛집 토방 가서 저렴하게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태어나서 첨으로 줄서서 기다렸다 먹어봤다.
굉장히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그냥 서울에서 흔치않은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 깔끔한 맛
나름 괜찮았음~

그러고 나서 동한이형이 연극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보러 간다고 신촌 간다해서
청계천 따라 걸어가서 가는길에 코즈니 들렀다가 백화점도 구경하고 그랬다.
코즈니는 내부 공사하다가 재개장해서 재고 소진 세일 하고 있었는데
굉장히 난잡하고 사람도 많아서 사고 싶은걸 못찾았다. 시간도 별로 없고
호랑이 가죽 깔개- 뒤짚어 쓰고 놀면 딱일꺼 같은- 가 사고 싶었는데 그냥 왔다ㅋ

현상이형 만나니까 역시 말려서 옷 샀다 -_-;
카고 반바지- 군복 잘라놓은 듯한 ㅋ
위에 하얀색이나 하늘색, 파락색 피케셔츠 입고 하얀 운동화 신으면 공군 체련복 ㅋㅋㅋ

현상이형이랑 가면 말려서 옷을 꼭 사게 된다. 걍 공부 접고 옷가게나 하나 차리는게 어떨지 ㅋ
그래도 형이 센스가 있어서 적당히 싸고 이쁜 옷을 사니까 그래도 다행.
담엔 수영복이나 같이 사러 가야겠삼.

간만에 만나서 재밌게 놀았어요~
담에 또 봅세 ㅋㅋ




Response : ,

초록이 탄생석

Posted 2007. 7. 21. 15:59, Filed under: Story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록이 탄생석 ㅋ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보석 중에서 페리도트만이 오직 우주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보석이라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수많은 사람 중에서 초록이만 오직 우주에서 온 유일한 인간이다 ㅋㅋ

사진 출처-  funshop
Response : ,

무비데이 - 다이하드

Posted 2007. 7. 20. 11:01, Filed under: Story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랩 무비데이 행사로 본 다이하드 4.0 (Live free or Die hard)
행운권 추첨, 실적 발표 및 목표 공유, 동아리 소개등등 직원 행사가 끝나고 영화를 봤는데.
원래 트랜스포머를 보기로 되어있었지만 일정이 연기되면서 재투표를 통해 다이하드 4.0으로 결정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재밌었다.
정말 죽지도 않고 고생하는 존 멕클레인(브루스 윌리스)와 메튜 패럴(저스틴 롱).

스토리의 사실성은 둘째치고서라도 그 스케일 크면서도 스릴 넘치는 액션과 사이버 테러라는 소재만으로
충분히 눈을 땔 수 없는 요소
(사이버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를 보안회사 직원들이 본다는 사실 자체가 좀 재밌었다 ㅋ 실제로 영화관람 전에 어떤 기자분이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고 하던데..)

액션이 굉장히 스릴 넘쳤는데- 단지 스케일이 크다는 것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재미가 있다.
죽을 듯 안죽는 주인공의 강철 체력..;
보통 그냥 말도 안된다 하고 말꺼 같은 수준인데도 이상하게 스릴 넘친다. 이유는 잘 몰겠다-_-

해킹 관련 영화를 보면서 항상 놀라는 건 그 미칠듯이 빠른 손놀림과 화려한 UI
delete 키 누르면 컴터가 터지고 (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 -_-;;; 키보드 후킹해서 컴퓨터를 터뜨리다니..;)
바이러스 업로딩- 이라고 나오는 장면에서는 전 직원이 웃었다는 ㅋㅋㅋ

루시 맥클레인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의 반항기 넘치는 딸래미 역할도 재밌었다.
개인적으로는  f-35 였나.. 전투기가 시내 도로에서 멕클레인이 타고 있는 트레일러를 공격하는 장면-
재밌었다 ㅋ 다리사이로 날아다니는 모습이나 자연스러운 호버링- 실제로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멕클레인 아저씨는 기어올라가다 기어올라가다 인제 비행기 위에까지 기어올라가서 결국은 부셔먹었다 -_-
어쩔거냐고 NYPD- 헬기에 차 갖다 박아서 부셔벅고 비행기 때려부수고 ;;

그나저나 역시 바이러스 안걸릴려면 보안업데이트가 최고 -_-b
-----
 
역시 복잡한 사회일수록 매끄럽게 돌아가는, 잘 구축된 시스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지만
그 시스템 자체가 사회일 수는 없다.
시스템에 의해서 공격당하는 경우에 얼마나 무력한가 싶더라.
더구나 내부로부터 무너지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 우리를 공격할 때.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믿고 있는 시스템이, 그렇지 않을 때..

TV 화면에서 국회의사당 붕괴 장면이 나왔을 때 모든 사람들은 실제로 그런줄 알았고
탄저균 경보가 울렸을 때 모든 사람들이 대피했으며
터널 양쪽에 동시에 파란불이 들어왔음에도 모두 터널 속으로 진입했다.

액션 자체도 굉장했지만 그냥 그런 상황이 섬뜩하게 다가왔다.
-------

무비데이 행사가 끝난 후에는 신촌 브로이에서 안랩 전직원이 하우스 맥주와 소세지-
CEO님과도 건배를 한번 했다 ㅋ
이날 새벽 2시까지 술먹고 외박하고 5시에 학원간다고 일어나는 바람에 완죤 고생 ㅠ_-

완전 서로가 서로를 못가게 잡는 악순환으로 -_-
아 다시는 이러지 말자 ㅋ
(난 이미 차가 끊긴 순간 물귀신으로 돌변해 있었다 ;)













Response : ,

« Previous : 1 : ··· : 6 : 7 : 8 : 9 : 10 : 11 : 12 : ··· : 32 : Next »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Total hit (Today , Yesterday )

Admin Write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