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Search Results for 'Study'

98 POSTS

  1. 2007.05.21 막대기 퀴즈 오답-_-
  2. 2007.05.19 토익 성적 4
  3. 2007.05.19 사모펀드
  4. 2007.05.19 헤지펀드 관련기사
  5. 2007.05.10 코딩 1

막대기 퀴즈 오답-_-

Posted 2007. 5. 21. 11:25, Filed under: Study/Computer Science
지난 번에 올렸던 막대기 퀴즈 정답. 인줄 알았으나 혁민이가 오답임을 밝힘.

문제보기
누가 작성한건지 모르겠지만 혁민이가 google 에서 찾아와서 정리해준 코드

기본적인 원리를 살펴보면 너무 너무 간단하다.
모든 퀴즈가 그렇듯이.. 답을 보면 신기하면서도 허무한 마음 ㅋ 이었으나 답이 아니군 -_-

잘려진 막대 중에서 가장 길이가 긴 것을 찾는다.
잘리기 전의 막대는 이것보다 길기 때문에  이 값에서 시작하여 모든 막대 길이의 합(전체가 하나의 막대로 이루어진 것을 토막낸 경우)까지가 답이 될 수 있는 값이다.
이제 루프를 돌면서 가능한 모든 값들에 대해서 조합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면 되는데..

1. 사용하지 않은 막대기를 우선 내림차순으로 정렬한다.
2. 사용하지 않은 막대 중에서 가장 긴 막대기를 뽑는다. (정렬된 막대 중에 첫번째 선택)
3. 나머지 막대들과 선택된 막대들을 조합하여 답이라고 예상되는 값을 초과하는지 체크.
4 .초과하지 않을 경우 해당 막대를 선택하고 위 과정을 재귀적으로 반복.


위의 알고리즘을 어떻게 구현하느냐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소스 코드를 보면
막대를 저장하는 배열 하나와 막대의 사용여부를 저장하는 boolean 배열, 이렇게 두 가지를 사용한다.


--------------------
진짜 이문제 풀려구 무지하게 고민했는데 ㅋ

내림차순으로 정렬해서 Greedy choice를 하는 걸로 해서 가장 길이가 긴 막대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해서 예상 값을 초과하면 다른 막대를 선택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까지는 생각했는데..

위 소스코드에서처럼 일단 모든 막대를 사용했을 경우에 무조건 답이 아니라고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조합하면 답이 될 수도 있으므로) 조합의 방법을 바꿔보기 위해서 특정 막대를 선택하기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근데 그걸 어떻게 하면 되지..ㅠ_-  에서 좌절했다.

답이라고 예상하는 값을 초과할 경우 선택하지 않는 방법을 통해서 답이 될 수 없는 조합을 제거하고 재귀적인 호출 방식으로 모든 조합을 확인할 수 있었나보다.. -> 안되잖아 -_-


Response : ,

토익 성적

Posted 2007. 5. 19. 21:28, Filed under: Study/English

두근 두근 긴장하면서 기다렸던 토익 - 대망의 성적표!!

사용자 삽입 이미지

L/C 490  
R/C 435

Total 925

 한방에 이런 점수가 나올줄이야 -_-;;;

보고도 안믿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완죤 끝장을 내는건데.. 아쉽기도 하네..
어쨌거나 기분은 좋구나 ㅋㅋㅋㅋ


이제 회화의 세계로 가는건가!
토익아 안녕~ 이번달은 접수했으니까 걍 칠게
ETS 날강도가 40% 밖에 안돌려준다해서 -_-
(진짜 이것들은 상도도 없는지 돈을 막 챙겨)

Response : ,

사모펀드

Posted 2007. 5. 19. 15:44, Filed under: Study
출처 -  현대 경제 연구원 (노진호 , ☎3669- 4031, jhno@hri.co.kr)
------------------------------------------------------------------------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의 개념

- (정의) 자금력, 또는 전문적 지식을 갖춘 소수의 주주들이 대규모의 자금을 마련한 뒤 운용상의 제약이 없는 투자로 수익을 챙기는 펀드

- (공모펀드와의 구별) 공모펀드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투자 목적이 분명하며 운용상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음

·공모펀드는 금융기관이 점포, 인터넷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한 뒤 일정한 제약 하에 운용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펀드
·공모펀드는 한 가지 주식이나 한 종목 유가증권에 펀드 규모의 10% 이상을 투자할 수 없는 반면, 사모펀드는 어떠한 투자 대상에도 투자 가능


최근 사모펀드 관련 입법 추진 현황
- (사모펀드 관련법 일정) 재경부가 마련한 사모펀드 관련 간접투자자산운용법이 6월말, 또는 7월 초경 국회에 제출될 예정임
·이미 국내에 상당수의 사모펀드가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사모펀드 관련 간접투자자산운용법은 사모펀드 장려법인 동시에 규제법에 해당

- (사모펀드 관련 규제 완화 내용 - 사모펀드 장려 내용) 출자총액제도는 유지하되, 지주회사 및 금융계열사 관련 규제는 소폭 완화
·(출자총액제한 제도 유지) 자산 규모 5조원이 넘는 대기업이 사모펀드등을 통해 계열사 주식을 자산의 25% 이상 보유하는 것은 여전히 금지됨
·(지주회사에 대한 제한적 규제 완화) 사모펀드를 통해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는 과정에서 지주회사 요건이 충족되더라도 10년간은 예외를 인정
·(은행 관련 규제의 소폭 완화) 대기업 참여 사모펀드의 경우 특수 관계인 출자분이 총자본금의 30%를 넘지 않으면 은행 주식의 10% 이내까지보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산업 자본의 은행 소유 규제가 소폭 완화

사모펀드의 본래 취지 및 기대 효과
- (기본 취지) 전문적 지식을 활용한 고수익 투자의 활성화, 잠재적 성장성 높은 기업 발굴, M&A를 통한 구조조정의 촉진 등 단기자금의 장기 투자화

- (우리나라에서의 기대 효과) 400조원에 육박하는 단기부동자금의 장기 투자자금화 및 해외 자본에 의한 국부 유출 방지를 도모할 수 있음
·(단기부동자금의 장기 투자화) 사모펀드의 활성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의 설비 투자를 장려 (즉, 아래 표에서 d f, 또는 d b f, 또는d g f 등으로의 자금이동 촉진)
·(해외 자본에 의한 국부 유출 방지) 외국인의 국내 기업에 대한 지분율을 낮춤으로써 국부 유출 방지 (즉, 아래의 표에서 사모펀드(d)를 통해 기존 증권(b)의 구성을 바꿈으로써 고배당 등에 의한 국부 유출을 차단)
·(금융 주권 방어) 금융기관 대출이 지나치게 소매금융 중심, 또는 수익성위주로 흐르면서 성장 잠재력이 낮아지는 것을 방지 (즉, 아래의 표에서사모펀드(d)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대출(c)의 공공성 강화, 또는 대출(c)에서 차지하는 기업금융 비중을 제고)

( 기업의 자본 조달 및 지출 구조 )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그러나, 사모펀드의 활성화가 오히려 기업의 자본적 생산적 지출을 감소시키고 부동산 투기를 재현시킬 가능성이 있음

- (투자는 정체되고, 지분 조정만 증가) 기업의 설비투자가 정체된 상태에서의 사모펀드 활성화는 내국인에 의한 M&A 가능성 등 기업 지분 조정에만영향을 미칠 가능성

·(현금 확보가 충분한 기업에게만 유리) 많은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은 설비투자 확대가 가능하며, 일부는 M&A에도 관심을 높일 가능성
·(그린메일목적의 사모펀드 급증) 외국인 지분이 높거나 경영권 분쟁상태에 있는 기업의 주식을 사들여 차익을 얻는 사모펀드도 급증할 우려

- (자금의 투기적 흐름 심화) 우리나라와 같은 多규제 국가에서는 규제 차익을 노린 사모펀드가 크게 증가하면서 금융시장을 교란할 가능성도 있음
·예컨대, 부동산 관련 투기 펀드가 급증하는 등 정부 규제의 허점을 이용한 각종 투기 펀드가 횡행할 가능성도 있음

( 사모펀드 활성화의 부정적 측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정부) 경영권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투기적 사모펀드의 규제 지침 마련
·(금융 부문) 투기적 사모펀드 규제 등 간접투자자산운용법의 규제법적 효력을 보강함으로써 금융시장 안전장치 확보
·(실물 부문) 노사관계 안정 등 미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데 주력하고, 상법상 주주평등의 원칙(1인 1표제) 완화 등의 경영권 안전 방안도 모색

- (기업) 우호적 장기 자금 유치 및 기업 신뢰 강화, 상장 폐지도 일종의 대안
·(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강화) 상호 보완 관계에 있으면서 아시아 진출을 모색하는 해외 기업과 (유상증자 참여 조건으로) 전략적인 제휴
·(연기금을 백기사로 활용) 연기금에 대한 IR 강화, 기업 투명화, 이사회참여권 부여 등으로 연기금의 장기 자금 유치

---------------
그린메일 : 경영권이 취약한 대주주에게 보유주식을 높은 가격에 팔아 프리미엄을 챙기는 투자
Response : ,

헤지펀드 관련기사

Posted 2007. 5. 19. 15:23, Filed under: Study
한국서 헤지펀드 실험은 가능한가

영국해협에는 ‘건지(Guernsey)’라는 섬이 있다. 영국의 행정력이 미치는 섬이지만 나름대로 ‘국가’의 면모도 갖췄다. 인구는 6만5000명이고 수도는 세인트피터포트. 면적은 78km²이지만 경작이 가능한 땅은 별로 없다. 그러나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발간한 ‘월드 팩트 북(World Fact Book)’에 따르면 이 섬은 지난해 1인당 역내총생산(GDP) 4만 달러(약 4100만 원)로 룩셈부르크와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라 있다. 한 외국 펀드매니저는 섬 생활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건지에서는 누릴 수 있는 것 하나와 지켜야 할 것 하나가 있다. 마음껏 만끽해도 좋은 것은 ‘자유’이고, 절대 지켜야 하는 것은 ‘비밀’이다.” 바로 이 건지 섬이 헤지펀드(hedge fund)의 천국으로 불리는 조세회피지역이다. 건지 GDP의 55%는 금융 분야에서 나온다. 그 중심에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헤지펀드가 있다. ‘자유’와 ‘비밀’은 세계 헤지펀드의 특성을 이해하는 핵심 단어이기도 하다.》

○ 한국은 헤지펀드의 불모지

한국에는 아직 공식적인 헤지펀드가 없다. 제도도 미흡하고, 펀드를 운용할 실력도 부족하다는 평가다.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자산운용회사 외에 원칙적으로 사모펀드를 만들 수 없다. 개인이 만들 수 있는 사모펀드는 기업 지배권 획득을 목표로 하는 사모투자펀드(PEF)뿐이다. 이 때문에 개인이 자유롭게 설립해 어떤 규제도 받지 않고 투자하는 헤지펀드의 출현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일정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헤지펀드의 투자 노하우도 아직 한국에 정착되지 않았다. ‘리앤킴 투자자문’ 등 몇몇 투자자문사가 소수의 투자자를 모아 일정 수익률을 약속하는 헤지펀드식 투자를 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문제는 투자 실력.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일정 수익률을 올리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헤지펀드의 투자 노하우는 한국에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지난해에는 한 투자자문사가 ‘쇼트 앤드 롱’(한 업종 내에서 두 종목을 동시에 사고팔아 일정한 차익을 남기는 기법)이라는 기법으로 헤지펀드식 투자를 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일정 수익률을 올릴 만한 실력이 한국에서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다.

○ 한국은 아직 헤지펀드 엄격히 규제

헤지펀드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이다. 헤지펀드를 통해 매년 일정한 수익을 얻는 투자자에게는 최고의 안정적인 투자 수단이다. 1999년 말 492조 원이었던 국제 헤지펀드 규모가 지난해 말 1000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한 것도 이 때문이다.

반대로 헤지펀드가 투기적 경영권 거래를 통해 기업의 정상적인 발전을 가로막은 사례도 숱하게 많다. 엄청난 덩치의 펀드가 오직 돈만 보고 돌진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기업은 없다. 일단 한국 금융당국은 ‘아무나 펀드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기본 원칙 속에서 헤지펀드의 출현을 막고 있다. 그러나 이런 규제가 금융시장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헤지펀드의 폐해를 막으려면 증시나 기업 현장에서 횡포를 규제하는 방안을 찾아야지 펀드 존재 자체를 막는 것이 바른 방법이냐는 것이다.

한국 증시에서 일정 수익률을 올리는 투자기법이 외국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도 규제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또 국내은행이 외국 헤지펀드와 거래한 금액이 이미 4000억 원을 넘는 현실에서 헤지펀드의 상륙을 제도적으로 막는 것은 난센스라는 지적도 있다.

헤지펀드를 과감히 허용하는 대신 예상되는 기업 지배권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게 해법이라는 것이다.

한국펀드평가 우재룡(禹在龍) 사장은 “헤지펀드 문제는 투자의 자유를 제한하는 금융 규제의 문제”라며 “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펀드 설립에 대한 규제를 풀고 자유로운 투자를 보장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헤지펀드란? 일정 수익률 약속 사모펀드▼

헤지펀드는 ‘위험한 파생상품에 집중 투자하는 투기 펀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헤지펀드는 투자자 인원을 미국은 100명, 일본은 50명 식으로 제한할 뿐 투자에서 모든 자유를 누리는 사모(私募)펀드를 뜻한다.

헤지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투자자에게 일정한 수익률을 제시하는 데 있다. 관행상 제시되는 수익률은 연 10∼12%.

그해 증시가 반토막이 나더라도 헤지펀드는 이 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 주가가 갑절로 올라도 이 수익률만 고객에게 돌려주면 된다.

바로 이 점 때문에 헤지펀드가 종종 국제 금융질서를 교란하는 악역을 한다. 헤지펀드들은 약속한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단기 금융상품이나 무리한 투기적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맞추려고 한다. ‘돈만 벌면 무엇이든 한다’는 헤지펀드의 속성도, 국제 금융질서를 교란하는 헤지펀드의 횡포도 절대 수익률을 맞춰야 하는 숙명에서 비롯된 것이다.

대표적 헤지펀드인 조지 소로스의 퀀텀펀드가 1999년 서울증권을 인수한 뒤 2002년 액면가의 60%에 해당하는 고배당을 실시하는 ‘돈만 챙기는 모습’을 보인 것이 좋은 사례다. 헤지펀드의 또 다른 특징은 사모펀드이기 때문에 당국의 규제를 거의 받지 않는다는 점. ‘주식에만 투자해야 한다’거나 ‘주식과 채권 비중이 6 대 4라야 한다’는 식의 규제가 없다. 운용명세나 투자방식을 금융당국에 보고할 필요도 없다. 헤지펀드 관계자 가운데 사적인 술자리에서조차 회사의 투자 노하우를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마음대로 투자하는 자유, 하지만 투자기법에 대한 철저한 비밀 유지가 헤지펀드의 두 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헤지펀드에 대한 오해▼

헤지펀드에 대한 정의가 워낙 다양해 한국에서는 몇 가지 오해를 하고 있다.

우선 헤지펀드가 단기자금이라는 것은 오해다. 물론 헤지펀드 중에는 단기투자를 주로 하는 펀드도 있다. 하지만 헤지펀드의 핵심은 투자 기간이 아니라 고객과 약속한 일정 수익률이다. 헤지펀드도 단기와 장기 등 각자 특징에 따라 투자 기간을 조절한다. 기업의 지배권을 공격할 때 단번에 치고 빠지는 펀드도 있다. 하지만 몇 년째 소유권을 갖고 고배당과 유상 감자(減資) 등으로 수익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헤지펀드가 투기성향이 강한 파생상품 시장을 주무대로 삼는다는 것도 100% 옳은 말은 아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펀드는 위험 회피(헤지)의 목적으로 파생상품을 이용한다. 하지만 ‘약속한 수익률’을 맞추지 못하면 단기 투기시장에 뛰어드는 펀드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규제 회피를 위해 투자전략을 비밀에 부친다’고 알려진 것도 잘못이다. 헤지펀드는 사모펀드이고 그만큼 큰돈을 댈 수 있는 전주(錢主)는 국제적으로 한정돼 있다.
당연히 경쟁도 치열하다. 특정 펀드의 투자 노하우를 다른 펀드에 알려주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다. 헤지펀드의 비밀 유지는 다른 펀드와의 경쟁 때문이지 규제를 피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헤지펀드의 투자 성향이 공격적이라는 것도 일부 오해가 있다. 물론 대표적인 헤지펀드인 타이거펀드나 퀀텀펀드 등은 채권, 주식, 선물, 금, 유가 등 각종 영역을 오가며 공격적으로 투자한다. 하지만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이렇게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펀드는 전체의 5% 정도다.

대부분의 펀드는 ‘일정 수익률’을 목표로 할 뿐 ‘공격성’은 헤지펀드를 규정하는 주요 특성이 아니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Response : ,

코딩

Posted 2007. 5. 10. 22:25, Filed under: Study/Computer Science

얼마전에 이승희 주임님이 부탁하셨던 프로그램

삽질도 많이 했지만 지나가다 한 마디씩 던져주시는 말을 붙들고 열심히


결국 완성!
내 자리에서 잘 돌아가던 프로그램이었고 몇 번이나 테스트 했으니까 나름 자신감은 있었지만
잘하는 사람한테 확인을 받아야하니 살짝 쫄아서 숙제 검사 받는 기분으로 가지고 갔다.

그런데 이승희 주임님 자리에서 돌리니까 온갖 에러가 다 나는 거다..
완죤 급당황해서 내 자리에선 잘 됐는데 왜 이러지 -_-;; 하면서 보니까
많은 원인이 있었다..


간단한 이유로 발생한 문제들이지만 그런만큼 발견하기도 쉽지 않았고 해결하면서 몇 번이나 왔다갔다해야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코드는 여기저기 if 문으로 누더기가 되어가고 ㅠ_-
내가 코딩하는 환경하고 테스트하는 환경이 그렇게나 차이나는 걸 알고나서 그냥 그 자리를 뺏어 앉아서 개발을 하고 싶었다 -_-

이런 이야기를 이상철 선임님께 했더니 원래 그런거라 하신다.
중간 중간에 요구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반영하지 않으면 막판에 완전 낭패보기 십상이라고..

다른 프로그래머가 나한테 부탁한 일인데도 이 정도라면 컴퓨터를 아예 모르는 고객이라면 날 잡아먹으려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코딩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닐꺼라는 생각이 팍팍 든다..

그래도 이번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익숙지 않았던 많은 라이브러리들을 사용해 볼 수 있었고 개발 과정에서 혁민이가 만들어놓은 문자열 파서나 인터넷에서 구한 MD5 추출 루틴 등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모듈을 가져다 쓰기도 했다.

내가 만든 여러 프로시져를 클래스로 효과적으로 나누어 나중에 내 프로그램이 확장되기 쉽도록 객체지향 개념을 어설프게나마 적용해 본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느 정도 큰 규모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구조도 익힐 수 있었고 디버깅을 하는 감도 조금 늘었지싶다.


무엇보다..

- 어떤 로직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에러는 의외로 간단한 부분에서 난다는 것.
- 기본적인 예외 처리는 무조건 해주어야한다는 것 (예 : 파일 입출력 시 파일이 존재하는지 확인)
- 각 모듈 사이에서 처리가 끝난 정보를 넘겨줄 때 그것이 원하는 형태로 전달되는지 확인할 것.
- 특정 환경이나 조건을 임의로 가정하지 말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코딩하고 테스트 할 것.
  
예전에 어디선가 이런 말을 봤었는데...

사용자는 결코 프로그램에 우호적이지 않다. 가능한 모든 문제를 일으키고
경고를 무시하고 프로그램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것이다.

진짜 무섭다 ㅋ
Response : ,

« Previous : 1 : ··· : 15 : 16 : 17 : 18 : 19 : 20 : Next »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Total hit (Today , Yesterday )

Admin Write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