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배영 발차기의 잘못된 유형을 몇 가지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 배영킥의 잘못된 유형
▶ 발가락에 힘을 주고 차는 갈고리 모양의 킥
▶ 무릎을 심하게 접어 무릎이 수면위로 나오는 킥
▶ 하체의 힘을 많이 주어 힙이 가라앉고 다리가 가라앉아 있는 형태의 킥
사람의 상체는 공기주머니 역할을 하는 폐가있어 잘 뜨지만 하체는 뼈와 근육으로만 뭉쳐 쉽게 가라앉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배영시 하체가 심하게 가라앉는 분들이 많은데, 배영킥은 자유형킥과 마찬가지로 머리부터 허리까지는 수면과 수평이 되게 유지하고, 허리이하 골반을 축으로 해서 허벅지와 종아리, 발바닥으로 눌러주는 느낌이 들게 발차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앞의 사진에서와 같이 다리를 심하게 접거나, 발끝에 너무 심하게 힘을 주면 더욱 가라앉고 힘이 든답니다. 어떤분은 내려찰 때 발 뒷금치로 찍는 형색을 하여 하체가 심하게 가라앉습니다.
크롤킥은 발등으로 차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하고, 배영킥은 발바닥으로 누르는 듯한 느낌이 강해야 합니다. 배영발차기시에 무릎을 굽혀 발등으로 물을 차게 되었을 경우 발등으로 물을 위로 차올리는 힘이 작용하여 발쪽이 더욱 가라앉게 되지요.
처음 발차기를 배울 때는 발fp하는 다리처럼 뻗쩡다리 자세로 발끝에 약간 힘을 주어 발차기를 하지만, 어느정도 시기가 지나면 힘을 빼고 무릎을 살짝만 구부려 약간의 유격을 주며 부드러운 발차기를 합니다. 그래야만 발목이 부드럽게 움직여 지느러미를 움직이는 듯한 발차기를 할 수 있답니다.
오늘 회식의 참가자는 우리팀 전원 - 재성이형(소개팅), 혁민이(휴가) + 미진(전기수 인턴) 그동안 비싼 곳만 다니다가(패밀리 레스토랑, 화로 숯불구이, 씨푸트 뷔페) 그냥 일반 식당으로 갔더니 완전 푸짐- 해물탕, 산낙지, 해물파전, 아구찜 등등 ㅋ
이상철 선임님이나 다른 인턴들하고 떨어져앉는 바람에(미진이랑 지형이랑) 조용히 앉아서 먹기만 열심히 먹었다. 난생 처음 산낙지도 먹었다. 꼬물꼬물 몸이 안좋아면서 술도 조금만 홀짝거리고(나중에 따져보니 이렇게 마셔도 소주 반병) c조가 엔진 배포를 위해 먼저 가고 난 후에 다른 사람들도 우리 테이블 쪽으로 와서 함께 ㅋ
2차는 치킨에 맥주. 가게 이름이 독특하다- 꼴통감독 치킨 호프. 들어갔더니 듣도보도 못한 영화 포스터.. 한국 최초의 칸느 영화제 출품작이란다-_- 감독 꼴통인갑다..
치킨도 굉장히 맛있고 맥주도 시원하고 같이 간 사람들도 유쾌했다. 여기서도 조용하게 앉아서 맥주 홀짝거리면서 여러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ㅋ 한가지 안좋은 기억이 있다면 나보고 토익 900 넘었다고 영어로 자기 소개하라그래서 굉장히 난감ㅋㅋ 이건 뭐 해도 이상하고 안해도 이상하고 -_- 왜 이러세요~ 그러면서 자꾸 뺐더니 분위기 썰렁-
여튼 평화롭고 즐겁운 회식ㅋ 끝나고 돌아오는 길은 차가 끊겨 사당까지 택시타고 거기서 수원가는 버스를-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이렇게 밤늦게까지 노는 사람들을 보면 우리나라 참 잘사는 나란 거 같다 ㅋ (잘 사는 건지 잘 노는 건지, 혹은 잘 사는건지 막사는 건지ㅋㅋ)
그 늦은 밤에 밝은 네온 사인이며 취해서 시끄러운 사람들이며 차로 꽉막힌 도로. 회사 첫 회식때 사당에서24시간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는 걸 알고 엄청 놀랬는데.. 새삼 놀라고 질렸다. 정말 어지간하다.
혼자 버스타고 오는 길은 바람도 시원하고 어두컴컴하고해서.. 계속 졸았다 ㅋ 수원 어딘가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집으로.. 씻고 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