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니구 오늘 아침에 지하철 신문에서 본 시 ㅋ
비밀스런 양지 언덕베기 농가 한채쯤 마련하고
세상 밖의 동생들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
너희들이 몰라볼만큼 커서 내가 세운 집을 헐고 눈부신 도시를 세웠으니
入春大吉의 글을 보낸다
그러나, 세상살이에 삐치거나
패가망신의 기운이 감돌거든
식솔을 이끌고 여기 내려와 안식년을 보내거라
녹색 연못에 몸 담그고 물장구치면서
물그림자에 흔들리는
세상과 거리를 느껴 보자꾸나
영화 아니구 오늘 아침에 지하철 신문에서 본 시 ㅋ
어제 해진이 누나를 만나서 토플 Speaking 책이랑 동우 줄 토익 책을 받아서 왔는데
토익 책 봐도 너무 어려운 거도 많고~ 해진이 누나 토플 IBT 공부하는 거랑 학원에 다른 사람들 유학 준비하고 GRE 공부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참 끝도 없구나 싶다.. 다른 세계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도 참 많다 ㅋ
토익치고나서 한고비 넘겼구나 했는데.. 토익에만 매달려 있는 것도 정말 바보 같은 짓이구나 싶었다.
토익은 그냥 기초를 위한 시험인가..
그래도 기초부터 천천히..
시험은 중간 중간 실력 확인 및 체크 포인트, 그리고 나중에 쓸데없이 발목 안잡히기 위한 거..
영어를 잘하는 것이 나의 목표!
그렇지만 열심히 해볼려그랬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꺼 같으면 걍 전공 공부나 ㅋㅋㅋ
-------
어제 중대 근처에 간 김에 동균이도 만났는데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깜짝 놀랬다.
요즘 운동 열심히 하나보다.. 나두 열심히 해야지!
동균이는 좋겠다.. 내가 인제 회화 공부할꺼라 그러니까 자기는 일상 회화는 안막히고 그럭저럭 할 수 있다 그랬다..뻔뻔한 녀석 ㅋㅋ 나는 솔직히 말문 잘 안터지는데 -_-
그리고 밥은 잘 먹고 다니냐면서 걱정해줬다 ㅋ 너는 잘 먹고 사나? 그러니까 자기는 잘 먹고 있단다.
그러면서 토마토 사줄까? 그러길래 됐다 그랬다.. (울 동네 가서 사면 된다 -_-)
결국은 내가 그 녀석한테 슈 사줬다는거.. 뭐냐고 이게 ㅋㅋ
좋겠다~ 운동도 하고 밥도 잘 챙겨먹고~ 아픈거 얼른 나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