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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17 토플 대란
  2. 2007.04.16 Professional
  3. 2007.04.16 예외 처리
  4. 2007.04.12 프로축구 관전기 (수원 VS FC서울)
  5. 2007.04.12 벚꽃

토플 대란

Posted 2007. 4. 17. 12:26, Filed under: Story

한겨례 신문 기사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영어가 권력화한 한국사회의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거용 상명대 교수(영어교육)는 “일본만 해도 국내 학위를 더 높이 평가해주기 때문에 유학을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외국 학위를 더 쳐준다”며 “대학 교육의 질을 높여 외국에 나가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학풍을 세우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도 토익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토익은 영어공부가 아닌 거 같다. 시험을 위한 시험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처음으로 공부하는 거라 그런지 별로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영어의 기본적인 구조나 문법, 단어에 대한 이해도를 필기 시험으로 테스트하기 위한
적당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되고 공부도 그저 어렵고 지겹지많은 않다.
물론 외울 것도 많고 시간에 쫒게다보니 요령같은 것도 생기지만,
그런 것들도 언어를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이고 학습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우리 말은 배울 때도 그렇지 않은가.. 우리말이 문법적으로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는데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영어도 그렇게 되야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한다.

이게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인지 요령으로만 하는 것인지가 문제인 것이다.
그러니까 시험의 본질을 흐리고 있는 건 우리가 시험을 대하는 방식이 아닐까.

실력을 갖추면 점수를 받는 것 = 점수를 따면 실력이 있는 것  (?)

시험이라는 건 참 어렵다 ㅋ

난 영어를 잘하고 싶다.
영어 시험만 잘 치고 싶지는 않다.

---

어쨌거나.. 영어가 권력화 되었다는 것.

영어 실력이 권력화 된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 싶다. 아니 영어 실력은 권력화되어야 한다.
다른 모든 능력이 그렇듯이.

그렇지만 영어 시험이 권력화 되는 건 참 우습다.
지금처럼 ㅋ

그나저나, 중학생들도 토플을 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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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ional

Posted 2007. 4. 16. 15:31, Filed under: Story
회사에 다니고 학원에 다니면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분명 학생과는 다르다.

'프로' 라는거..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또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계기로 현재의 직업을 갖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 지금까지 학교에서 겪어왔던 사람들과는 다른, 그리고 여태 내가 몰랐던 그들만의 분위기가 있다.

그 사람의 배경이나 성격, 습관을 비롯한 모든 것.
일에 대한 역량이나 만족, 보수나 책임감,  같은 그런 여러가지 문제를 떠나서
(혹은 이 모든 것들과 연관되어)

그들은 그 위치에서 그러한 모습으로 존재해야하는 분명한 이유가 느껴진다.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걸까나.

나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하면 두근거리면서도 섬뜩하다.
누구에게도 변명할 수 없는, 내가 쌓아올린 나의 모습이고.. 다른 사람들도 분명 날 보면
그럴만 하다.. 라고 생각하게 될테니까..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든간에 말이다.

자기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그렇지만 내가 짊어져야 마땅한 책임과 누릴 수 있는 권리들이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눈에 보이게 된다.
그런 전환점이나 경계선 언제인지 모른다게 행운일까 불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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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 처리

Posted 2007. 4. 16. 14:33, Filed under: Study/Computer Science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 예외 처리 

회사에서  예외 처리 부분 스터디 발표자료를 만들다가 발견한 글

예외는 프로그램의 정상 흐름의 일부로 사용되는 일이 없어야한다.
예외 처리를 정상적인 프로그램의 로직에서 완전히 분리시켜야 한다는 말이겠지..

얼마 전까지도 예외 처리라는 것이 왜 필요한지 몰랐다.
아니, 왜 예외 처리라는 별도의 구조를 사용해야 하는지 몰랐다는 편이 적절하겠다.
예외적인 조건과 그 처리라면 if 구문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으니까.
그저 고급 기술이겠거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별도의 구조로 예외를 처리해야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고.
또 윈도우즈라는 운영체제에서 어떻게 그러한 예외 처리를 지원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어떤 기술이든 필요성과 등장 배경, 패러다임, 구현 원리 같은 그 본바탕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올바르게 사용할 수 없다.

프로그래밍에는 수많은 개발 방법론과 기술들이 있지만 단순히 기술만 가져다 쓰는 것은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메뉴얼을 읽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 사용법만 배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거기서 그치는 것은 엔지니어로서 자신의 가치를 깎아 내리는 일이 아닐까.
어떤 기술자도 창조적인 힘이 없다면 조금 고급 기술을 사용하는 막노동꾼으로 전락하고 마는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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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명확한 논리와 구조를 확립한다는 건 꽤나 중요한 일인가보다.

대용량 데이터의 처리. 단순하고 확실한 과정의 반복.
이것이 컴퓨터의 특징이라면 이러한 흐름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
데이터의 구조와 특성이 잘 분석되어있고, 어떤 처리 과정을 거치는지 분명히 이해하고 있는게 중요하니까. 어떤 기술을 사용했느냐보다 얼마나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축되어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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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관전기 (수원 VS FC서울)

Posted 2007. 4. 12. 09:21, Filed under: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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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에 한 명이 나였다.  자랑하고 싶었어 ㅋ
쉽게 깨지지 않을 꺼라는 저 기록의 현장에 있었다는 거

지훈이가 같이 가자고 꼬셔서 엉겹결에 따라 나선 축구 관전.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다.

상암 경기장이 보이면서부터 느껴지는 들뜬 분위기.
축제의 공기.

경기 내내 정신없이 소리지르고 응원하고.
그 덕에 아직까지 목이 아프다 ㅋ

경기 내용을 보면 수원이 조금 밀리는거 같기도 했지만.
그만큼 심판 판정도 편파적이었으니까 -

솔직히 이날 선수 소개부터 심판 판정까지. FC서울 너무 얄밉더라
그래서 이겼을 때 정말 통쾌했다.
마토, 이관우, 이정수 최고 ㅋㅋ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유쾌하고 즐거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는거.
푸른 옷을 입고 같이 응원하는 거만으로 모든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거

그 시간 그곳의 분위기. 오랜만에 느껴보는 생동감.
시끄럽고 복잡한 걸 싫어하는 나지만 이건 당분간 예외로 ㅋㄷ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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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Posted 2007. 4. 12. 08:55, Filed und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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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어제는 회사 워킹데이.

여의도 공원에 둘러앉아서 김밥이랑 치킨을 먹고
벚꽃길을 따라 여의도 한바퀴.

정말 이쁘다
그치만 고개를 돌려 앞을 보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나온 수많은 사람들과 길가의 군것질거리.. GG

그래도 저런 풍경이 있어서 즐거웠다 ^^

워낙 복잡하고 시끄러운 곳이라 별로 좋아라하진 않지만..
이쁜 구석두 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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